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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2017 부산 VR 콘퍼런스' 6월 1일부터 3일간 해운대 벡스코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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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 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콘퍼런스와 글로벌투자상담회 등을 내용으로 부산 해운대에 가상현실(VR) 축제가 열린다.

미래부가 부산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2017 부산 VR 페스티벌(Busan VR Festival 2017)'을 6월 1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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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부산 VR 페스티벌(이하 BVRF 2017)'은 참여 부스 규모만 250개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다. 지난해 10월 최초로 열렸고 올해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미디어시티에서 9월 개최될 예정인 '2017 코리아 VR 페스티벌(KVRF)'과 연계되는 행사이기도 하다.

기존의 VR 관련 행사가 주로 개발자 중심의 포럼 형태로 진행된 것과 달리 이번 BVRF 2017은 VR 산업을 게임뿐 아니라 제조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고, 게임을 중심으로 B2C 시장을 활성화해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에는 ▲가상훈련시뮬레이터 ▲VR카탈로그 ▲스마트 공장 등 제조업에서의 VR활용사례를 비롯해 ▲수술 및 진료에 활용되는 의료 관련 VR ▲영화,영상,관광,문화,교육 등 다방면에 활용되는 콘텐츠 VR까지 비게임 분야 중심의 B2B 관련 최신 서비스와 제품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VR 콘퍼런스는 6개국 50여명의 전문가들이 연사와 좌장으로 참석한다. VR 산업의 저변확대와 조선 해운산업을 대신할 전략산업을 고려하는 동남권 중견기업들을 위해 제조, 건축, 영화,영상, 콘텐츠 및 의료분야에서 VR 활용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KT, 엔비디아, 인텔 등 국내외 관련 기업들도 콘퍼런스에 참가해 VR 기업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HTC VIVE의 글로벌투자프로그램의 연계행사인 '2017 하반기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한국VR산업협회의 '글로벌투자설명회', 국내 의료분야 VR 연구와 활용을 주도하는 컴퓨터가상수술학회의 2017 하계 학술대회 등이 동시에 개최된다.

IT조선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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