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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유니복스 코리아, 국내 히어링루프 시장서 공격적 마케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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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편적 복지를 꿈꾸는 유니복스 코리아가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IT조선

충남교육청 장애기기 전시회를 시작으로,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전문인력 교육연수 전시회, 대한 지역 사회 작업치료 학회 전시회까지 학교 및 공공기관에 특수교육 전문인력 교육과정에 부스를 설치해 히어링루프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홍보를 실시했다.

히어링루프란,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에게 지하철 안내방송, 박물관의 전시장, 학교의 수업미디어와 같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장소에서의 보다 효과적인 청취를 위해 설치하는 장치로, 별도의 연결 장치 없이 방송의 소리를 보청기에서 바로 청취할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해외의 경우 장애인 주차구역과 같이 보편적 복지로, 대다수의 공공장소의 경우 이런 히어링루프 설치가 의무로 되어있으나, 국내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청각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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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복스는 스웨덴의 본사를 둔 히어링루프 제조 및 개발업체로, 웨이브히어링에서 국내 독점 판매권을 받아, 히어링루프 설치 교육 및 특수 프로그램을 이수한 직원으로 구성된 국내 법인이다.

이번 히어링루프 마케팅을 총괄한 김남욱 팀장은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의 경우 특히나 외견상 보이는 특수한 장치를 대체해, 일반학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히어링루프 시스템을 더 선호한다"며 "특수학교 선생님 및 담당 공무원들에게 히어링루프의 이런 기능과 제품을 알릴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니복스 코리아 본사 또는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 itchos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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