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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종영 ‘추리’ 권상우·최강희, 시즌2 암시…사건 미해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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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권상우와 최강희가 힘을 합쳐 장광을 체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마지막회에서는 사건을 해결하는 하완승(권상우 분)과 유설옥(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완승은 고형사가 쏜 총에 맞고 쓰러진 유설옥을 구하는 걸 우선으로 생각했다. 유설옥은 진범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지만 하완승은 그를 안고 병원으로 향했다. 긴 수술을 받은 유설옥은 다행히 목숨은 건졌고, 이를 지켜본 하완승은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유설옥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후 형사를 그만둔 하완승은 하앤정 사무국장으로 지냈다. 그는 “힘이 있어야 좋아하는 것도 지킨다”면서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이를 위해 법무부장관 딸과의 맞선도 나갔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한 유설옥은 집에서 나와 따로 살았다. 제주지검으로 발령받은 김호철(윤희석 분)은 자신의 잘못을 자책했다.

미국에 다녀온 하완승은 그곳에서 서현수를 찾았다. 많이 변한 모습이었지만 하완승은 서현수를 다시 한국으로 데려오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를 도청으로 알아챈 하재호와 김실장 측은 서로를 믿지 못하며 의심했다. 하재호는 서현수의 시체를 확인해야겠다고 주장했고, 이에 DNA 검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하완승은 유설옥과 몰래 신임동 사건의 진범을 쫓고 있었다. 두 사람은 감시를 피해 몰래 수사본부까지 마련한 상태였고, 홍준오(이원근 분) 등 경찰쪽 사람들도 함께하고 있었다. 이들은 고형사만 잡는 게 아닌 살인청부를 의뢰한 배후까지 체포하자는 데 입을 모았다. 특히 유설옥과 하완승은 김호철, 정지원의 존재를 의식한 듯 질투심을 보였다.

하완승, 유설옥, 홍준오, 배광태(안길강 분)는 시체 DNA 검사를 위해 만난 하재호와 고형사를 급습했다. 하완승의 덫에 걸린 하재호는 살인교사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하완승은 “죗값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한다”고 말했고, 하재호와 고형사는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이후 하완승은 서현수의 유골 옆에서 심정을 털어놨다.

구치소에 수감된 하재호는 서현수를 죽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하재호는 죄를 덮어 썼음에도 곧 풀려난다며 하완승이 해결한 게 없다고 했다. 이후 하완승은 형사에 복귀했고, 유설옥을 찾아가 어려운 사건을 맡았다고 말했다. 하완승이 맡은 사건은 구치소에서 살해된 고형사의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었다. 두 사람은 더 큰 사건이 뒤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고, 김실장 앞에는 서현수가 나타나 궁금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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