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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극과 극 표정에 감춰진 교황의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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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혜민스님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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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의 솔직한 표정이 화제다.

25일 혜민 스님은 자신의 SNS에 프란치스코 교황을 담은 사진 3장을 올렸다.

첫 번째 사진은 24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멜라니아 여사 등과 함께 정면을 보고 찍은 사진이고, 나머지 두 장은 오바마 전 대통령과 대화하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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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혜민스님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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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 지나치면 별다른 차이가 보이지 않지만, 사진 속 교황의 표정에 주목하면 교황의 속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을 만났을 때는 해맑게 웃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찍은 사진 속 교황의 표정은 화난 듯 굳어 있어서 극적으로 비교된다.

이에 혜민 스님은 "너무나 솔직하신 교황님!"이라는 글로 교황이 느끼는 감정을 추측하게 했다.

혜민 스님이 올린 교황의 솔직한 표정 사진과 글을 본 네티즌들도 "교황님 인간미 넘치신다", "답답한 속이 다 후련하다", "솔직하신 모습이 보기 좋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민정 기자 lee.minjung0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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