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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종합]`라스`신동욱X최대철X허경환X예성 “오늘은 내가 메인”…`입대` 규현,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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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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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가수 규현이 '라스' 5년의 MC 생활을 정리하는 마지막 방송에 배우 신동욱 최대철, 개그맨 허경환, 가수 예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서브시대-2등이라 놀리지 말아요’ 특집으로 진행됐다.

허경환은 이날 노래 ‘따르릉’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2년 전 홍진영을 데려다 주다가 차에서 처음으로 ‘따르릉’ 한 소절을 부르며 연락하겠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었다. 어느 순간 내가 거절한 게 됐다”고 진실을 털어놨다.

앞서 홍진영이 출연해 “허경환을 위해 ‘따르릉’을 만들었는데 거절당했다”고 말해 이에 윤종신이 김영철을 추천했다고 밝혔던 것. 이후 홍진영이 허경환과 김영철을 놓고 SNS 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허경환은 SNS 투표에 대해서도 “당시 해외에 가 있어서 홍보 영상을 급조했다”며 억울해했다. 허경환은 “‘따르릉’ 소리가 듣기 싫어 동네 놀이터도 안 간다”고 밝혀 스튜디오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배우 최대철이 무용을 전공하게 된 사연도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막내 누나 과제로 인물사진 누드모델을 해줬다가 누나가 갑자기 무용을 하라고 해 무용학원에 갔다”는 경험을 공개했다. 처음에는 놀랐지만 "정말 열심히 연습해서 한양대 수석 입학했다"고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규현은 예성에게 "슈퍼주니어가 잘 된 건 다 내 덕이라고 얘기했다던데 맞냐“고 묻자, "신인 때 보여줘야 할 멤버들이 내 희생으로 더 많이 보여졌다”고 고백했다. 김국진이 "처음에 누가 치고 나왔냐"라고 묻자 규현은 "희철이 형, 시원 그리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김국진이 "처음엔 강인이 치고 나왔다"고 대신 부연설명을 했다. 윤종신이 자숙 중인 강인의 상황을 고려해 "강인이 치고 나갔다는 표현은 쓰지 마라"고 제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날은 5년 동안 라스의 MC로 활약한 규현이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해서 눈길을 끌었다. 방송 초반 규현은 “여러분께 영원한 '라디오스타' MC이고 싶지만 내일이면 훈련병 조규현이 된다.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감사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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