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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U-20 월드컵]'남미 1위' 우루과이, 일본에 2-0 승…조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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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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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남미 예선 1위 우루과이가 일본에 2-0 승리를 거두고 조 1위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니콜라스 스키아파카세의 선제골, 마티아스 올리베라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우루과이는 2승 승점 6점으로 각각 1승 1패 승점 3점씩에 머무른 이탈리아, 일본에 앞서며 조 1위에 자리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11분 니콜라스 데 라 크루즈가 상대 공을 빼앗아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에서 정확도가 아쉬웠다.

일본은 공격수 오가와 고키의 이른 부상으로 일본 최고의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를 전반 17분 투입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38분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스키아파카세가 호세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아 상대 중심을 무너뜨리는 개인기로 일본 수비를 제쳐낸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은 후반전에 들어서며 반격에 나섰다. 구보는 후반 10분 동료 슈팅이 뜬 것을 머리로 마무리했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를 벗어났다. 구보는 후반 14분에도 날랜 움직임에 이은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손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구보는 후반 22분 이와사키 유토를 향한 결정적인 전진패스를 시도하며 활약했다. 그러나 이와사키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만회골이 무산됐다.

실점 위기를 넘긴 우루과이는 일본을 상대로 수세로 나선 후 역습으로 골을 노렸다. 일본의 공세를 잘 견딘 우루과이는 후반 추가시간 마티아스 올리베라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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