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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오승환 1.1이닝 무실점 4탈삼진 '평균자책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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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승환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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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나흘 만에 등판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볼넷 하나를 내줬으나 아웃카운트 네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방문경기에 1-1로 맞선 11회말 2사 1루에서 등판했다. 오승환은 12회까지 던져 1.1이닝을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32에서 3.13(23이닝 8자책)으로 떨어졌다.

첫 상대는 코리 시거. 오승환은 2구째 폭투를 던졌고 1루 주자 로건 포사이드가 2루까지 갔다. 오승환은 시거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때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던진 2루 견제구가 포사이드의 몸을 맞고 튀어 2사 1,3루로 몰렸다.

야스마니 그란달 타석에서는 시거가 무관심 도루로 2루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침착하게 그란달을 시속 138㎞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오승환은 12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다저스 4번타자 코디 벨린저를 시작으로 애드리안 곤살레스, 크리스 타일러까지 세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경기는 다저스의 2-1 승리로 끝났다. 다저스는 13회말 2사 1루에서 터진 포사이드의 2루타로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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