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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美유나이티드항공, 활주로 달리던 여객기 엔진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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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뉴어크리버트 국제공항서 이륙 시도하다 멈춰

"관제탑서 통보받고 승객 대피…3명 화상 입었으나 경미"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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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23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뉴저저주(州) 뉴어크리버티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시도하던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 엔진에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는 공항 관제탑에서 먼저 발견했다. 화재가 발생한 샌프란시스코행 여객기 1579편은 보잉757 기종으로 활주로를 달리던 중이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조너선 게린 대변인은 “공항 관제탑은 엔진 중 한 곳에서 불길이 보인다고 승무원들에게 알려왔으며, 승무원들은 즉시 비상 탈출 미끄럼틀을 이용해 승객들을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로 3명이 화상을 입었으나 화상 정도는 경미하다”면서 “가능한 한 빨리 승객들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항은 사고 발생 후 약 30분 간 일시 폐쇄됐다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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