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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성진우가 4년 전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성진우 소속사 측 관계자는 23일 뉴스1과의 전화 통화에서 "성진우가 4년 전 오랫동안 사귀던 연인과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진우의 아내는 당시 소장에 종양이 발견돼 큰 수술을 받았다. 현재도 재발의 위험이 있어 꾸준히 상태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성진우가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은 낮아진 인지도 때문이었다는 전언. 또 아내가 결혼 사실이 성진우의 연예 생활에 해가 될까 염려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94년 데뷔해 히트곡 '포기하지마' 등으로 명성을 떨치던 성진우는 올가을쯤 트로트 앨범을 발표한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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