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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갤럭시S8-엣지스크린=G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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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액티브 사진 유출…미국서 출시 예정
엣지 스크린 없어…더버지 "G6와 유사"
배터리 용량·내구성 높여 아웃도어 활동 시 용이

아시아경제

갤럭시s8 액티브와 g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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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갤럭시S8에서 엣지스크린을 빼면 G6가 남는다?"

삼성전자의 러기드폰 '갤럭시S8 액티브' 사진이 유출됐다. 갤럭시S8에서 엣지스크린을 뺀 갤럭시S8 액티브는 놀랍게도 LG전자의 G6를 쏙 빼닮았다. 22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더버지는 "갤럭시S8 액티브가 마치 G6의 러기드폰 같다"고 보도했다.

액티브 모델은 갤럭시S시리즈의 특징을 갖췄으면서도 기존 스마트폰보다 강도가 더 세 야외활동을 하거나 극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유출 사진을 통해 우리는 갤럭시S8 액티브에 대한 세 가지 뉴스를 얻을 수 있다. 첫번째는 디스플레이다. 갤럭시S8 액티브는 갤럭시S8와 달리 엣지스크린을 채용하지 않는다. 즉 평평한 갤럭시S8란 이야기다.

갤럭시S8 액티브가 출시된다고 알려진 직후부터 많은 이들은 삼성전자가 충격에 약한 엣지스크린을 어떻게 할 것인지 궁금해했다. 결론은 바로 엣지스크린을 포기하는 것. 갤럭시S8 액티브는 스크린을 평평하게 만드는 대신 가장자리를 둥글게 만들었다. 엣지 스크린이 없어지고 가장자리가 둥글어진 갤럭시S8 액티브는 G6의 앞모습과 정말 닮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액티브의 베젤을 갤럭시S8보다 좀 더 두껍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두번째 뉴스는 갤럭시S8 액티브는 후면 버튼이 없다는 사실이다. 더버지는 "그리 놀라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사용자가 터치스크린에만 의존해야 하므로 편의성이 좀 떨어질 것 같다"고 평했다.

세번째 뉴스는 갤럭시S8 액티브가 아주 강인한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것이다. 갤럭시S8 액티브의 코너에는 떨어지는 데서 오는 충격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범퍼가 부착됐다.

더버지는 "갤럭시S8 액티브는 삼성전자의 액티브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더 큰 배터리와 내구성 높은 스크린,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갤럭시 액티브 시리즈는 그동안 모델에서는 미국 국방부에서 인정하는 군사 표준 규격 'MIL-STD-810G'를 받았다.

갤럭시S8 액티브는 오는 6월 미국 이통통신사 AT&T를 통해 출시될 전망이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갤럭시S4 액티브 모델 부터 줄곧 해당 모델을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출시한 바 있다. 국내서는 갤럭시S4 액티브가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된 바 있다. 국내 출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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