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정현, 리옹 오픈 16강 진출…'강호' 베르디흐와 격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세계랭킹 66위)이 리옹 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리옹 오픈 단식 1회전에서 도널드 영(미국)을 세트스코어 2-0(6-2 6-3)으로 완파했다.

정현은 지난 주말 예선에서 미하엘 린저(오스트리아)와 캉탱 알리스(프랑스)를 연파하고 본선에 합류했다.

본선 1회전 역시 어렵지 않았다. 정현은 1세트 영의 첫 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4-2 상황에서 연속 두 게임을 가져오며 첫 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탄 정현은 2세트에서도 3-3 상황에서 내리 세 게임을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정현의 2회전 상대는 세계랭킹 14위의 토마스 베르디흐(체코)다. 정현은 지난 2015년 마이애미 오픈에서 베르디흐에게 세트스코어 0-2(3-6 4-6)로 패한 전적이 있다. 하지만 정현이 최근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베르디흐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