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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英 맨체스터 공연장서 폭발음…관객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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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트위터

22일(현지시간)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공연 중이던 영국 북부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맨체스터 경찰은 이날 "심각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현장을 대피하라"고 밝혔다.

트위터에 게재된 영상에 따르면 공연장에 있는 관객들은 소리를 지르며 공연장 밖으로 대피했다.

영국 언론들은 공연장에서 큰 굉음이 두 차례 들렸다고 보도했다. 현지 맨체스터빅토리아역에서 출발하는 전철의 운행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나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보라 기자 pur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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