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구체적으로는 확인을 해보지 않았지만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교황의 관심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는 정도의 표현이 담겨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지금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국면”이라며 “뜬금없이 남북정상회담을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북한이 먼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성의를 보이고 대북제재가 풀려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우리 정부의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교황에 전하는 대통령 친서에는 우리 정부의 지금까지의 기조와 다른 표현이 없다”고 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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