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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RE:TV]‘섬총사’ 김희선-정용화 섭외, 신의 한 수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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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섬총사'방송 캡처©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김희선과 정용화가 ‘섬총사’ 첫 방송부터 남다른 예능감을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2일 올리브TV ‘섬총사’가 처음 방송됐다.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가 섬 마을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취향대로 살아보는 섬생활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강호동과 김희선, 정용화 이색조합이 기대를 자아낸 가운데 첫 방송부터 강호동과 함께 어우러진 김희선과 정용화의 활약이 눈길을 모았다.

먼저 김희선은 털털하고 엉뚱한 면모를 보이며 세젤예 미모를 무색하게 했다. 커다란 캐리어 두 개를 가져온 그녀는 전날 밤 긴장해서 잠을 하나도 못 잤다고 털어놨다. 이어 캐리어에 짐을 바리바리 싸왔다며 절반이 술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산이 좋냐, 바다가 좋냐”는 물음에는 “둘다 싫다”고 능청을 떨었다. 또한 “나 잘 때 둘만 촬영하지 말라. 나 꼭 깨워달라”며 분량욕심을 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운동을 안 한다며 어릴적 운동회 때도 달리기를 한 기억이 없다고 덧붙이며 능청을 떨었다. 긴 치마를 입고 온 그녀는 “화장실 갔다왔더니 치마가 다 젖었다. 그래서 물기를 짰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며 강호동을 놀라게 하기도. 이어 강호동이 보는 앞에서 능청스럽게 화장을 고치거나 강호동에게 먼저 “오빠”라는 호칭을 쓰며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가수 정용화 역시 강호동의 멘트에 찰떡 같은 리액션을 하며 예능 야망남의 면모를 발산했다. 강호동이 김희선 앞에서 어색해하거나 쑥스러워할 때 막내답게 나서서 능청을 떠는 것도 정용화의 몫. 또한 그는 대상 김종민의 자리를 노리는 예능꿈나무를 자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예의바른 손자 같은 모습으로 어른들의 사랑을 받았다. 정용화가 묵게 된 주인집 부부는 “손자가 그러는데 유명한 가수라고 하더라”며 반가워했고 정용화는 주인집 부부의 손자손녀들에게 줄 사인을 열심히 하며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어 정용화는 “언제든지 저를 부려달라”고 적극적으로 나서며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방송부터 매력을 대방출한 김희선과 정용화가 앞으로 마을주민들과의 삶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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