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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어저께TV] '귓속말‘ 이상윤X이보영, 역대 가장 슬픈 범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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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지영 기자] 이보영이 결국 이상윤에게 수갑을 채웠다. 원수에서 같은 배를 탄 동료로, 그리고 연인이 된 이보영과 이상윤. 이상윤은 정의 실현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고, 이보영은 이상윤의 뜻을 존중하기에 그를 체포해야 했다. 가장 슬픈 정읜 실현이 아닐 수 없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극 ‘귓속말’에서는 죄를 저지른 모두가 죗값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주(이보영)는 수연(박세영)이 내민 동영상을 증거로 정일(귄율)을 잡으러 가지만, 정일은 이미 도망친 뒤다.

정일은 밀항을 준비하고, 그 과정에서 수연이 자신의 추가 범죄를 고발하는 것을 알게 된다. 분노한 정일은 수연을 불러 눈물에 호소하고, 수연은 자신의 공범죄를 고백한다. 정일은 이를 녹음하지만, 수연은 정일의 친구 경호(조달환)마저 매수해 정일의 계획을 무산시킨다.
정일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영주에게 잡히고, 정일은 수연을 잡아오면 일환(김갑수)의 비자금 계좌 번호를 알려주겠다고 한다.

영주는 동준(이상윤)의 도움으로 수연마저 잡아오고, 수연도 결국 긴급 체포된다. 정일의 계좌 폭로로 태백 역시 위태로워지고, 동준은 마지막으로 태백의 비리와 관련된 인물들을 척결한다.

영주는 마지막으로 동준의 영장을 들고 동준을 찾아간다. 동준은 “영주씨 안 만났다면 비겁하게 살았을 것이다”며 고마워한다. 동준은 울고 있는 영주에게 마지막 키스를 하고, 영주는 동준에게 수갑을 채웠다.

동준의 청부판결로 시작된 동준과 영주의 악연. 두 사람은 한때 적이었지만, 동준의 각성으로 동료에서 연인이 된다. 이날 영주는 동준을 자기 손으로 직접 체포하며 눈물을 불렀다. / bonbon@osen.co.kr

[사진] ‘귓속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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