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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라크도 감산 연장‥국제유가 4일째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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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2위 산유국 이라크 “우리도 감산 연장”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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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석유수출국기구(OPEC) 2위 산유국인 이라크가 감산 연장에 합류했다.

자바르 알루아비 이라크 석유장관은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왕국과 생산량을 감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장관과 만난 이후 나온 발언이다.

알팔리 장관도 이라크의 알루아비 장관을 만난 이후 “감산 시한을 9개월 연장하는 데 OPEC 회원국들이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172차 OPEC 정기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감산 연장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내년 3월까지 9개월간 감산 기간을 연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주요 산유국인 이라크의 감산 연장 소식으로 국제유가는 또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40달러(0.8%) 상승한 배럴당 50.7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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