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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비정상' 윤박이 다시 태어나고 싶은, 사람보다 나은 동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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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윤박이 다음 생에 태어나고 싶다고 밝힌 동물들은 사람을 지켜주고, 감동을 주고,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소중한 존재였다.

2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다음 생에는 동물로 태어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다양한 토론이 펼쳐졌다.

이번 주의 게스트로 등장한 윤박은 다음 생에는 동물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해 전현무에게 “비정상이다”라는 소리를 들었다. 윤박의 안건으로 토론이 펼쳐졌고, 윤박은 동물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이유가 자신이 동물을 사랑하다 보니까 동물로 태어난다면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 윤박은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두 마리와 베들링턴 테리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윤박은 4마리의 배변량이 엄청 나 집에 냄새가 나니까 겨울에도 문을 열어놓고 초도 항상 킨다고 말했다. 윤박은 아버지의 마음으로 키우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각 나라 동물들의 화제의 사건이 소개됐다. 중국 대표 왕심린은 중국견종 중 짱아오와 관련된 사건을 소개했다. 왕심린은 원래 짱아오는 중국에서 인기가 굉장히 많아 ‘짱아오 경제’라는 말도 있었고, 비싼 선물로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부자들의 과시용으로 키워지기도 했던 짱아오는 최고가 21억 원으로 거래된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주인이 밥을 주지 않자 20분 동안 피바다가 될 때까지 주인을 물어 뜯어 죽인 사건이 발생했고, 그 뒤로 인기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독일 대표 닉은 유럽에는 개를 키우면 ‘개세금’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개세금은 무시 못할 비용이고 어떤 사람이 몇 년 동안 자신이 키우는 개를 양으로 둔갑시킨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을 본 유세윤과 전현무는 “제대로 못 숨겼네, 누가 봐도 갠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람보다 나은 동물들의 이야기도 소개됐다. 닉은 400개 넘는 임무에 참여하고, 보호했던 군인들을 한 명도 죽지 않게 했던 경찰견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은퇴 전 마지막 임무에서 다리 한 쪽을 잃었고, 그 희생을 기리기 위해 영국의 동물구호단체에서 무공 훈장을 수여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의 동물 보호법과 사례들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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