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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파수꾼' 이시영 "우리 딸, 아프게 한 놈 엄마가 잡을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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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경이기자] '파수꾼' 조수지(이시영 분)가 딸을 옥상에서 밀어 떨어뜨린 범인을 찾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22일 방송된 MBC '파수꾼'에서 조수지는 과거 슈퍼 살인사건의 진범이라며 자백을 한 남성의 사건을 맡게 됐다. 과거 담당자인 오광호 부장검사는 기자가 자신을 찾아와 사건을 들추려하자 장도한(김영광 분)을 불러 수사를 빨리 종결시키라고 압박했다.

장도한은 담당 형사인 조수지를 찾아가서 "혐의없음으로 송치하라고 압박했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이순애(김선영 분)팀장은 알겠다고 내일까지 처리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황당해하는 조수지에게 이순애는 내일까지 이 사건의 유일한 증인을 잡아오라고 지시했다.

이날은 어린이날이었다. 딸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수지는 화상통화를 하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다음 어린이날에 함께 하자고 했다. 계속 화가 나있었던 유나는 어린이날 축제를 할머니랑 같이 보던 중 홀로 나왔다.

그 사이 이시영은 슈퍼 살인사건의 진범이 지목한 유일한 증인을 잡았다.

이때 조수지의 딸 유나가 옥상에서 떨어졌다. 조수지는 응급실에서 망연자실해하며 아이와 함께 있어주지 못해 자책했다. 휴대폰에 '당신 딸 사고 아냐'라는 문자가 도착했다. 이어 낯선 남자와 함께 있던 딸의 영상을 보게 됐다.

응급실에서 의식을 잃었던 딸. 잠시 의식이 돌아왔다. 조수지가 옥상에서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묻자 딸은 눈을 깜빡였다. "이사람이 너 밀었어?"라고 묻자 딸은 공포에 떨며 무서워했다. 조수지는 "이제 무서워히지 않아도 돼. 엄마가 나쁜 놈들 싹다 잡는거 알지? 유나 아프게 한 놈 엄마가 잡을게"라고 눈물을 흘렸다.

조수지는 옥상에서 딸과 함께 있었던 영상 속 남자를 찾기에 나섰다. 김은중(김태훈 분) 검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유치원 일대의 중고등학교 앞에서 전단을 뿌렸다. 그러다 딸의 스티커를 붙인 학생을 찾아냈다. 그는 윤승로(최무성 분) 검사장의 아들이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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