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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종합]쿠데타 3주년 맞은 태국, 폭탄 테러로 2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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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태국 쿠데타 3주년 맞아 폭탄테러


【방콕=AP/뉴시스】조인우 기자 = 군부의 쿠데타 집권 3주년 기념일을 맞은 22일(현지시간) 태국 수도 방콕의 쁘라몽꿋끌라오 군 병원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5명이 다쳤다.

스리바라 란시브라마나꾼 태국 경찰 고위 관계자는 "1층에서 배터리 및 전선의 잔해를 발견했다"며 "이 단계에서 폭탄 테러라고 단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폭발 반경은 2~3m다.

산센 깨우깜넷 정부 대변인은 "세 명이 얼굴과 목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고 나머지 사람들은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폭발 배후 또는 쿠데타 집권 기념일과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대변인은 "다른 사건과 (섣불리)연결하지는 말라"면서 "우리는 이 지역 감시 카메라의 세부 사항을 조사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2014 년 쿠데타 이후 방콕에서 최소 6 건의 폭발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지난 15일 국립극장 앞에서 폭탄이 터졌고 지난 달 정부 청사 앞에서 비슷한 폭발이 일어나기도 했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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