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대구FC의 손현준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대구는 22일 손 감독이 구단에게 사임 의사를 표했으며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챌린지 정규 리그에서 2위를 기록한 대구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클래식으로 승격됐다.
대구는 4월 30일 FC서울을 2-1로 꺾는 등 분전했으나 이번 달 들어 4연패의 늪에 빠지며 고전했다.
현재 강등권인 11위로 밀린 대구는 28일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부터 안드레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에 나선다.
대구는 손 감독이 "팬들에게 죄송하다"면서 "팀의 변화와 클래식 잔류를 위해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해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전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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