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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문희준, 일부 팬 보이콧 파문 '등 돌린 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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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ㅣ이정아 기자] H.O.T. 일부 팬들이 문희준에게 등을 돌리며 '지지 철회'를 선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 측은 지난 20일 문희준 지지 철회 성명서를 올렸다. 이들은 앞으로 문희준의 모든 활동에 보이콧을 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그룹 H.O.T. 출신 문희준은 솔로 활동으로 록 음악을 시작하면서 대중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고 팬들과 동고동락하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했다. 그러나 군 제대 이후 대중의 평판이 회복되면서 문희준은 겸손한 자세를 버리고 각종 부적절한 발언과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난해에는 콘서트와 결혼, 재결합과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적 언행이 잦았다. 팬들은 진정성 있는 해명과 사과를 기다렸지만 돌아오는 것은 변명으로 점철된 팬 기만적 편지와 굿즈 문제 무대응, 계속되는 멤버 비하뿐이었다. 문희준의 이러한 부적절한 행동들은 팬들의 추억과 그룹의 명성, 타 H.O.T. 멤버들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판단돼 지지 철회를 성명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는 문희준이 결혼했기 때문에 지지 철회하는 것이 아니다. -팬을 대하는 태도, 명백한 거짓말로 팬과 대중을 기만, 무성의한 콘서트 퀄리티, 멤버 비하와 재결합 관련 경솔한 언행, 불법적 굿즈 판매와 탈세 의혹-문희준과 그의 팬클럽 임원진은 위 사항들에 대해서 진정성 있는 해명과 개선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H.O.T. 갤러리 회원 일동은 지금까지 H.O.T.의 5인 모두를 지지해왔으나 오늘을 기점으로 문희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4인의 멤버,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만을 지지하며 향후 문희준의 모든 활동에 대해서 보이콧 하겠다"라고 전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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