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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MLB] 김현수, 대타로 나와 외야 플라이…추신수·오승환 휴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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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AFP=News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이재상 기자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모처럼 대타로 나왔지만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와 '끝판대장'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나란히 휴식을 취했다.

김현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 1-3으로 뒤진 8회말 대타로 투입됐다.

김현수의 상대는 토론토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였다. 김현수는 에스트라다의 2구째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냈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더 이상 타격 기회를 얻지 못한 김현수는 1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감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26에서 0.222(54타수 12안타)까지 떨어졌다.

1-3으로 패배, 2연승을 마감한 볼티모어는 25승17패를 기록하며 뉴욕 양키스(25승16패)에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내줬다. 토론토는 19승26패로 같은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텍사스의 추신수도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38경기에 나와 타율 0.252(131타수 33안타) 4홈런 17타점, 출루율 0.373을 기록 중이다.

텍사스는 전날 9연승 행진이 끊기며 3-9로 패했던 것을 하루 만에 바로 설욕했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5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2실점(2자책점)으로 승리투수(5승2패)가 됐다.

텍사스는 2-2로 팽팽하던 5회초 마이크 나폴리가 결승 솔로 아치를 그렸다. 나폴리의 시즌 10번째 홈런포.

텍사스는 6회 피트 코즈마의 솔로 홈런과 9회초 조나단 루크로이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승리를 확정 지었다. 루크로이는 이날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텍사스는 24승2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도 안방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나오지 않았고, 팀의 8-3 승리를 지켜봤다. 오승환은 점수 차가 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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