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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POP이슈]홍상수X김민희, '그 후' 칸 레드카펫서도 거리 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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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또 한 번 나란히 밟는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후’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아 22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11시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기자 시사회에서 최초로 상영된다.

‘그 후’는 작은 출판사에 첫 출근한 날 ‘아름’(김민희 분)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극장전’(2005), ‘다른 나라에서’(2012)에 이어 홍상수 감독이 네 번째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다.

더욱이 홍상수 감독과 불륜 관계임을 인정한 김민희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에 이어 홍상수 감독과 네 번째 작업한 영화이기도 하다.

이러한 가운데 이날 오후 4시 30분 ‘그 후’의 칸영화제 공식 상영회와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홍상수 감독, 김민희 그리고 권해효, 조윤희가 레드카펫에 함께 선다.

이에 지난 2월 개최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여론은 신경 쓰지 않고 손깍지를 끼는 등 레드카펫에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바 있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전일 열린 칸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 ‘클레어의 카메라’ 레드카펫 행사에서 정진영, 이자벨 위페르(프랑스) 등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다소 거리를 두는 모습이었기 때문.

뿐만 아니라 하루 일찍 선보인 ‘클레어의 카메라’에 대해 호평이 쏟아진 만큼 ‘그 후’는 어떤 평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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