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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K리그2부]'고경민 결승골' 부산, 서울E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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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첨부** K리그 챌린지 부산-서울E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서울 이랜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부산은 21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3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구현준과 고경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8승3무2패(승점 27)를 기록한 부산은 선두 경남(승점 33)과의 승차를 6점차로 좁혔다. 서울 이랜드(승점 10)는 9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선제골은 서울 이랜드가 기록했다. 후반 30분 명준재가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때린 슈팅이 부산의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부산은 후반 35분 구현준이 동점골을 기록했고 후반 추가시간 구현준의 슈팅을 서울 이랜드 김영광 골키퍼가 걷어내자 고경민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성남FC는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맛봤다.

성남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9분 터진 박성호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는 올 시즌 성남의 첫 홈 경기 승리다. 3승째를 맛본 성남(승점 13)은 7위로 뛰어올랐다. 대전(승점 6)은 최하위인 10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FC안양도 홈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안양은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홈경기에서 최재훈의 선제골과 상대의 자책골을 묶어 2-1로 승리했다.

안양은 승점 17로 수원FC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앞서며 5위에 자리 잡았고 반면 안산(승점 11)은 8위에 머물렀다.

안양은 전반 39분 최재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2분 김명재에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3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정재희의 코너킥을 골문 앞에 있던 아산 송주호가 머리로 걷어낸다는 것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고개를 떨궜다.

h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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