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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룡 北 차석대사 "랜섬웨어 北 배후설, 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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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김인룡 유엔 주재 북한 차석대사. &#169; AFP=뉴스1 <저작권자 &#169;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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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김인룡 차석대사는 19일(현지시간)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이 배후로 북한을 지목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AP통신, 로이터 등에 따르면 김 차석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상한 일만 벌어지면 북한과 연결시키면서 시끄러운 반(反) 북한전을 벌이는 것은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전형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은 미국이 자신들을 향해 "적대적 정책"을 유지하는 한 핵도발 능력을 급속히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반도의 평화를 원한다면 1950~53년에 이뤄진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해야 하고, 반 북한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모든 문제들을 야기시키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김 차석대사는 지난주 성공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자축하면서 미사일 발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방분야 과학과 기술이 높은 단계로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와 역내에서 평화를 보장하는 측면에서 "위대하고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유엔제재 위반이라고 비난하면서 추가 제재 등 새로운 조치를 약속했다.

이에 대해 김 차석대사는 새로운 제재 결의안 위한 미국의 압박은 "더 심각하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모든 국가들에 "그들이 북한을 지지할 것인지, 미국을 지지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한반도의 현재 상황은 전쟁 직전의 상태가 되고 있다"며 최고의 제재와 압박에도 북한은 "자기 방어와 선제공격 능력에 대한 핵 능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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