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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대구서 30대女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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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민경석 기자 = 대구서 길을 건너던 30대 여성이 버스에 치여 숨졌다.

20일 대구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4분께 대구 북구 팔달동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시내버스가 길을 건너던 백모(36·여)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백씨가 전신에 다발성골절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날 백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우회전 하던 버스에 치여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0803m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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