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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위해 기꺼이 디딤돌 될 것”…참 스승의 교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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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디딤돌이 되겠다는 스승이 있다. 정의석 한빛맹학교 영어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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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맹학교를 졸업하고 모교로 돌아와 12년째 교편을 잡고 있는 선배이자 교사인 의석 씨. 그는 생후 100일 무렵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으로 점차 시력을 잃어가다 10살 즈음 시력이 0인 전맹이 됐다.

이때부터 어머니 김경숙 씨의 눈물 나는 노력이 시작됐다.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했던 어머니는 의석 씨보다 먼저 점차를 배우고 점자책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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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부터 위인전, 문제집까지 닥치는대로 점자책을 만들면서 손에 피가 나고 굳은살이 내려앉아도 어머니는 멈추지 않았다. 헬렌 켈러에게 설리번 선생님이 있었듯, 의석 씨에겐 어머니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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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어머니의 정성으로 아들은 선생님이 돼 당당히 모교로 돌아왔다. 그리고 어머니가 자신에게 길을 열어준 것처럼 제자이자 후배에게 삶의 희망을 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교육방송 화면해설 작업을 꾸준히 하는 것도 그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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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석 씨는 방과후나 휴일에도 제자들과 취미 활동을 공유한다. 삶의 과정을 소중히 여기는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재수를 하는 졸업생과도 꾸준히 만나고, 고민을 토로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상담도 적극적으로 해준다.

교사에게 학생은 삶을 함께 걷는 동반자라는 의석 씨. 자신이 어렵게 걸어온 길을 조금이라도 쉽게 만드는 길잡이가 되고 싶은 정의석 교사를 통해 참 스승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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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5월 20일(토) 오후 1시 KBS 1TV '사랑의 가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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