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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어게인TV]'정법' 자연의 두 얼굴, 예능대부 이경규는 뛰어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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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형 기자]병만족 선발대로 박철민, 성훈, 신동, 강남, 마크, 유이가 출발, 병만족들은 19시간의 이동 끝에 뉴질랜드 북섬 최남단, 케이프 펠리서에 도착하며 극한 생존기를 그려나갔다.

1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에서는 족장 김병만과 배우 박철민, 성훈, 유이, 슈퍼주니어 신동, 갓세븐 마크가 출연해 정글에서의 생존에 도전했으며 특히 예능대부 이경규의 출연을 예고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뉴질랜드에서의 첫 여정은 거센 바람과 함께 시작됐다. 피로감이 가득찼던 병만족은 결국 해가 지자마자 잘 자리를 잡기로 결정, 이 가운데 김병만은 쓰러져 있는 나무 위에 눕더니 "이게 바로 뉴질랜드산 매트다, 아주 푹신하다"며 즉석 개그를 선보이며 멤버들의 불안감을 떨쳐줬다.

이어 조개 잡이에 나선 마크, 강남, 유이는 강가에서 물부터 마시며 물을 축이기 시작, 이때 강남은 노상방뇨하는 시늉으로 이들을 놀라게 했다. 유이는 "장난칠게 따로있지"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이때부터 강남과의 티격태격 구도가 섰고, 마침 '뾰족하다'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외국인 마크에게 유이는 뜻을 설명하러 애를 썼지만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말이 꼬이는 모습을 강남이 포착, 일본인인 그가 마크에게 한국말로 '뾰족하다'의 뜻을 간단하고 쉽게 설명하면서 유이에게 "한국말은 쉽게"라는 조언까지 덧붙이며 굴욕감을 선사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육지에 남겨진 박철민과 신동은 족장 김병만의 지휘 아래 부싯돌로 힘겹게 불을 붙이기 시작, 박철민은 "백만 년은 걸릴 것 같다"며 황당해하면서도 사투끝에 불을 지피는데 성공해 기쁨의 포효했다.

하지만 뉴질랜드의 거센 바람은 간신히 피운 불길도 사그라뜨렸다. 이에 마크는 옷으로 , 신동은 몸으로 바람을 막았고 박철민은 다시 불을 붙이는데 성공, 하지만 이번에는 불길이 너무 세게 피어 오른 것. 김병만은 “일단 꺼야 할 것 같다”며 당황, 박철민은 “그럴 순 없다. 어떻게 피운 불인데”라며 불 사수에 열을 올리는 등 자연 앞에서 작아지는 이들의 생존기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글 합류를 예고한 이경규의 활약 또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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