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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전주] 기니 기자의 경고, "유벤투스 투레를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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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주] 박주성 기자= 아프리카 팀들의 정보는 찾기 어렵다. 특히 우리가 상대하는 기니는 베일에 싸여 있는 팀이다. 그렇다면 기니 기자는 자국 팀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다가오는 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기니와 맞붙는다. 조별예선 2승 1무로 8강 이상의 성적을 원하는 신태용 감독은 반드시 첫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이는 기니 역시 마찬가지다. 38년 만에 월드컵에 참가한 기니는 이번 대회가 간절하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만주 디알로 감독은 "1978년 이후로 월드컵에 한 번도 진출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최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나름 강팀인 잠비아, 말리와 같은 조에서 경쟁하며 기회를 얻고 나아갔다. 운도 있었지만 최근 훈련을 하고 성적을 내며 기회를 얻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준비는 부족하다. 디알로 감독은 "안타깝게도 내일 치르는 한국팀에 대한 정보는 많이 갖고 있지 않다. 그러나 유소년 월드컵 대회에서 한국이 기니를 이겼었고, 아시아 축구가 역동적이라는 점을 느끼고 있어 한국팀이 강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한국에 대해서는 관심 있게 지켜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기니의 전력은 우리에게도 알려져 있지 않다. 철저한 분석을 통해 상대를 파악하는 신태용 감독도 "기니에 대해 보지 못했기에 평가하기 어렵다. 상대 (영상) 분석으로만 판단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회 프레스 센터에서 기니 기자와 만나 기니 U-20 대표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기니 뉴스의 이브라히마 타누 디알로 기자는 본인의 소견을 솔직하게 전했다.

먼저 디알로 기자는 한국팀의 핵심선수에 대해 물었다. 바르셀로나B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있다고 말하자 깜짝 놀라며 누구냐 물었다. 이승우, 백승호라고 말하자 처음 듣는 이름이라고 솔직히 말했다. 주는 것이 있으면 오는 것이 있는 법. 이후 기니 선수들에 대해 본격적으로 질문을 시작했다.

먼저 기니의 전력에 대해 묻자 "나쁘지 않다. 특정 선수들이 뛰어난 것보다는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균형 잡힌 모습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가장 실력이 뛰어난 선수를 물어봤다. 디알로 기자는 "오마르 투레를 말하고 싶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뛰는 선수다. 물론 B팀이다. 새로 합류했는데 기대되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투레는 1998년생으로 신장 172cm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키는 작지만 탄탄하고 유연한 몸을 갖고 있어 상대와의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2014년에는 인터 밀란 U-17 팀에 임대 됐으며 2015년에는 유벤투스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시즌에는 유벤투스 프리마베라 B 소속으로 31경기 1,643분을 소화했다. 신태용호의 경계대상 1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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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경식 기자, 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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