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엄마 잃은 이슬양 동시… 어버이날 무렵 공개돼 화제
지난해 10월 전북 우덕초 6학년이었던 이슬양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며 쓴 시. 이양은 종이 여백에 자신과 생전 어머니의 모습, 어머니가 좋아하던 반찬으로 가득한 밥상을 그렸다. /전라북도교육청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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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이양이 쓴 시는 243편이 출품된 공모전 동시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전북교육청은 어버이날을 나흘 앞둔 지난 4일 이양의 시를 공개했다. "엄마가 차려주셨던 밥상이 그립다. 무엇보다 보고 싶은 것은 엄마의 얼굴"이라는 이양의 말도 전했다.
이양의 시는 10여 일이 흐른 지난 17일부터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널리 공유됐고, 네티즌들 사이에 감동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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