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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부터 조윤선까지"…윤석열 검사 동기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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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사와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로 알려진 강용석 변호사,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정렬 전 판사(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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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지검장에 파격 임명돼 화제를 낳은 윤석열 검사의 쟁쟁한 사법연수원 동기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중앙지검장에 임명된 윤석열 검사는 사법연수원 23기다. 강용석 변호사,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가카새키 짬뽕' 발언으로 유명한 이정렬 전 판사가 윤 검사의 동기로 회자되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 탈당한 후 재선에 실패해 방송활동에 전념했다. 하지만 '도도맘'이라고 알려진 여성 블로거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현재는 변호사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렬 전 판사는 2011년 자신의 SNS에 '가카새키 짬뽕'이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시해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가카새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하하려는 의도라는 지적이 제기돼 이정렬 판사는 법원장에게 경고를 받았다. 이후 층간 소음 문제로 다툰 위층 거주자의 차량을 부숴 벌금 100만 원의 형사처벌을 받고 법원을 떠났다.

이외에도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감사장에서 폭소를 터트려 '박뿜계'라는 별명을 얻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문체부 블랙리스트 작성 및 집행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조윤선 전 장관이 윤 검사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주목받고 있다.

박범계 의원은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검사를 “형”이라고 칭하는 등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 검사가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팀에서 수사팀장을 맡았을 당시에는 “그가 돌아온다. 복수가 아닌 정의의 칼을 들고”라고 말하며 기쁨을 표했다.

과거 박 의원이 국회의원 당선 후 연수원 동기끼리 축하모임을 마련했을 때 일화도 있다. 당시 윤 검사는 모임에서 10분간 아무말 없이 술 한잔만 마신 뒤 떠났다고 전해진다. 이후 박 의원은 “국회의원과 현직검사가 사석에서 함께 있으면 정치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나에게 깨우쳐 주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SNS 등에서 누리꾼들은 "윤 검사도 대단한 사람이지만 동기들도 여러 의미로 대단한 사람들", "동기 모임 하면 아주 볼만하겠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슈팀 남궁민 기자 serendip15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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