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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직면한 강원랜드…1000억원 굴릴 위탁운용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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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강원랜드가 1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굴릴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선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자산 위탁운용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내달 7일까지 제출받는다. 선정기관 수는 총 2곳으로 각각 500억원씩 위탁받아 운용하게 된다.

위탁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년이며 연 2.7%의 수익률을 운용목표로 한다. 투자자산은 경우 국내외 채권(파생), 국내외 주식(파생), 대체투자형 금융상품을 제시했다.

선정절차는 1차 정량평과와 2차 정성평가를 거쳐 우선협상기관을 선정하고 이후 최종 선정기관을 발표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2조의 규정에 의거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집합투자업, 신탁업을 인가받은 기관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산운용사 선정 목적을 “저금리 환경에 따른 운용수익 극대화와 금융자산 운용대상 다변화를 통한 투자수익 창출”이라고 설명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10월에도 2000억원 규모의 금융자산 위탁운용기관 선정 작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는 올 1분기 매출액이 2013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역신장을 기록하는 등 최근의 저성장 국면을 탈피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강원랜드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624억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29억7100만원으로 3.1% 줄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9.1% 감소한 1297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영업이익률은 38.4%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포인트 하락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드롭액, 방문객 수 등 카지노 외형 성장지표가 대외 환경 영향 등으로 부진해 매출액이 감소하고 고정비 부담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모멘텀 부재로 인해 주가 역시 정체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사행산업통합감독위의 매출 총량 준수에 대한 부담이 커진 상황이고 머신 증설효과도 지난해 3분기부터 소멸 상태다”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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