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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케이뱅크, 여신 3100억원·수신 38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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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75% 돌파]

머니투데이

자료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가 17일 여신액 3100억원, 수신액 3800억원을 넘어서 예대율 81%를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의 올해 목표 여·수신액은 각각 4000억원, 5000억원으로 출범 45일만에 목표의 75%를 돌파한 것이다.

체크카드 발급 수는 28만건으로 케이뱅크 고객 10명 중 9명이 체크카드를 발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범 이후 6주간 연령대별 남녀 고객의 체크카드 발급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대 고객 중 여성 비중이 평균 40.1%를 차지했다. 30대(28.4%)와 40대(25.3%), 50대(21.5%), 60대 이상(18.0%)보다 높은 수치다.

케이뱅크는 20대 여성고객 비중이 높은 원인으로 월 최대 3% 포인트 적립 또는 3만원 통신 캐시백 등 카드혜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케이뱅크 포인트적립형 체크카드는 5월 31일까지 신청 완료한 고객에게 연말까지 월 최대 3%의 포인트 적립(최대 2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통신캐시백형은 KT 통신요금을 카드로 자동이체 납부하면 사용실적 구간에 따라 24개월간 월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20대 여성 고객이 체크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편의점, 마트 등 유통업종(25.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일반 음식점 등 외식업(20.3%), 통신요금 납부 등 서비스 이용비(12%)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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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 체크카드 2종 모두 GS리테일의 팝(POP) 서비스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어 GS25 및 GS수퍼마켓 이용 시 GS&POINT 적립과 현장할인 등의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 체크카드의 혜택들이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전파되면서 20대 여성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케이뱅크의 누적 가입자 중 여성고객 비중도 오픈 초기 20% 초반이었던 데 반해 5월 현재는 10%포인트 가량 증가하면서 여성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최동수 기자 firefl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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