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산업이 태동하던 초창기만 해도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VR로 만들어진 영상을 보여주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새로운 기술들이 계속 개발되면서 3D 멀미 현상 등 VR 산업 발전의 걸림돌이었던 문제점들이 하나 둘씩 해결되고 있는 것.
리모컨이나 동작 인식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게임 내에 반영시킬 수 있게 되면서, 보다 실감나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으며, 최신 기술과 낮은 가격으로 무장한 새로운 VR 기기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고가의 VR 기기를 구입해야만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선입견을 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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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일산 킨텍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GDF2017 행사에서는 글로벌 VR 유명 인사들32인이 참여해 VR 산업 관련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는 만큼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VR 기술의 발전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양한 VR 기기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VR 기기 개발사인 3Glassess의 제시 왕은 “가상에서 현실로, 2017년도 중국 VR 시장의 새로운 기회들”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HTC 바이브의 앤디 김 부사장은 “2017년도 XR(AR VR MR) 시장의 주요 기회와 위협들”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경주 문화유산을 VR로 만날 수 있는 VR뮤지엄 시리즈로 유명한 클릭트의 정덕영 대표는 “100% 소프트웨어 기반 무선 VR솔루션 OnAirVR”이라는 주제로 하이엔드급 영상을 무선을 통해 HMD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며, 미소녀 VR 게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EVR스튜디오의 박재욱 이사는 3D 스캔 기능과 VR 게임의 접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비주얼캠프의 석윤찬 대표는 시선추적 HMD 기술 및 동향이라는 주제로, 이용자의 눈빛으로 조작하는 아이트래킹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비주얼캠프는 스마트폰용 VR 기기에 아이트래킹 기술을 접목시켜 IT전문 미디어 레드헤링(Red Herring)이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100대 아시아 기술 벤처기업에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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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GDF2017은 국내외 VR 관련 유명 전문가들이 VR 관련 31개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강연자와 참석자 간 자유로운 학술적, 문화적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글 / 게임동아 김남규 기자 <rain@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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