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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文대통령, 국정교과서 폐지 지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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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생환 시의원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생환 위원장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교과서 폐지지시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취임후 교육분야 1호 업무로 역사 국정교과서 폐지를 지시했다. 이로써 2015년 10월12일 박근혜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공식발표 한지 1년7개월여만이다.

김 위원장은 "국정교과서는 획일적인 역사 교육을 강요하는 것으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편가르기 교육의 상징"이라며 "이를 폐지하는 것은 더이상 역사 교육이 정치적 논리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서는 금번 역사 국정교과서 폐지와 같이 그동안 교육계에 드리워졌던 구시대적이고 후진적인 적폐요소들이 조속히 사라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끝으로 "국정교과서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새로운 검정교과서 개발이 더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 만큼, 새 정부에서는 내년에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신규 중·고교 검정 역사교과서 제작이 개발기간 부족으로 인한 '졸속집필'이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부탁했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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