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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ACL G조 리뷰] 수원, 광저우와 비겨 16강 탈락...가와사키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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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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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수원 삼성이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무승부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이스턴을 꺾고 조 선두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수원은 9일 오후 7시 30분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6차전에서 광저우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승점 9점으로 조 3위에 머물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가와사키와 광저우가 1, 2위로 16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홈팀 광저우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굴라트, 가오린, 알란이 최전방에 섰고 파울리뉴, 황보원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수원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염기훈과 박기동이 투톱을 구성했고 골문은 신화용이 지켰다.

선제골을 수원에서 나왔다. 전반 9분 장호익의 패스를 받은 염기훈이 골망을 흔들며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그러나 동점골이 이른 시간 나왔다. 전반 17븐 알란의 패스를 굴라트가 해결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후반이 시작하자 두 팀은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장쑤는 후반 10분 황보원이 나오고 유 한차오가 들어왔다. 수원 역시 후반 12분 박기동을 빼고 조나탄을 투입했다. 그러나 광저우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23분 굴라트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수원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6분 산토스와 후반 29분 김종우를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결국 후반 35분 김종우가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남은 시간 수원은 총공세를 펼치며 득점을 노렸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같은 시간 펼쳐진 가와사키와 이스턴의 경기는 가와사키가 무려 4골을 퍼부으며 4-0 완승으로 끝났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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