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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황금연휴 둘째날 고속道 지·정체…오후 2시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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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로 향하는 귀경 차량


서울→부산 3시간58분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황금연휴 둘째 날인 30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12만대, 들어온 차량이 7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총 413만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38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2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과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구간,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3.0㎞ 구간 등에서 차량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과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9㎞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서행 중이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창원분기점~창원1터널서측 6.7㎞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3시간58분 ▲서울~대전 1시간29분 ▲서울~대구 3시간6분 ▲서울~강릉 2시간26분 ▲서울~목포 3시간38분 ▲서울~광주 2시간53분 ▲서울~울산 4시간8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27분 ▲대전~서울 1시간41분 ▲대구~서울 3시간20분 ▲강릉~서울 2시간19분 ▲목포~서울 4시간19분 ▲광주~서울 3시간24분 ▲울산~서울 4시간39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하행선 모두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 가장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후 점차 해소되기 시작해 오후 8시에서 9시 사이 지·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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