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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RE:TV] '우결' 장도연, 최민용 가족까지 기억하는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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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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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혜수 기자 = 장도연이 최민용을 위해 최민용의 어머니 고향까지 기억했다가 생일상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낸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장도연이 최민용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도연은 최민용이 좋아하는 '딸기'를 메인으로 생일상을 준비했다. 여기에 최민용의 어머니 고향이 이북이라는 점을 알아뒀다가 '게살 미역국'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섬세함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남편 최민용이 해변에 간 사이 생일을 맞은 최민용을 위해 특별한 생일상 만들기에 돌입했다. 평소 딸기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딸기케익, 딸기 캔들, 직접 만든 딸기 꽃다발을 준비한 것.

장도연은 빨간 실을 따라 오라는 내용의 편지를 우폄함에 담은 후 실을 풀러가며 정자로 올라섰다. 이윽고 최민용에 전화를 걸어서 "우편함에 뭐가 왔데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민용은 "뭐 쇼핑했나본데?"라며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다. 실을 따라 올라오는 최민용을 보며 장도연은 "어떡해"라며 떨리는 모습으로 피아노 앞에 앉았다.

생일 축하노래를 부른 뒤 이윽고 쑥스러운 모습으로 다시 연주에 재개했다.연주곡은 앞서 최민용이 듀엣곡으로 같이 연습하자고 했던 '사랑하는 이에게'였다. 이에 최민용은 식사를 하며 "아 행복해라"라고 말하며 달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패널들은 “내가 저렇게 이벤트 받아도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동조하기도 했다.

최민용도 만만치 않은 ‘사랑꾼’모습으로 달달함을 배가시켰다. 최민용은 이날 방송에서 언젠가 국화도에 전국노래자랑이 올지 모르니 연습을 하자며 부부 듀엣곡을 연습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노래 가사를 함께 따라 부르던 최민용은 "떨리는 내 손 잡아주오"라는 가사를 부르면서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어리둥절한 장도연에 건넨 것은 다름아닌 '가오나시 반지'. 장도연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가오나시 모양의 반지를 건네며 쑥스러워하는 최민용을 보며 장도연은 잇몸미소를 자아냈다.

최민용은 "이제 어딜 가도 눈에 그런 것 밖에 안 보이더라고요. 소소한 추억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 또한 "반지를 받았어요. 저한테는 가오나시 얼굴 만크의 다이아 캐럿 반지를 받은 것처럼 감동이었다"고 말해 감동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귀신의 집에 찾아간 공명과 정혜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공명은 아내보호모드를 발동해 정혜성을 꼭 껴안아 달래주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공명과 정혜성은 결혼을 축하해준 지인들에 답례품을 주기 위해 빵집에 들러 빵을 구입했다. 직접 만든 것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정혜성의 말에 수제 맥주 만들기에 도전했다.

직접 만든 맥주는 대신 발효에 일주일 정도가 걸려서 두 사람은 발효 전 맥주를 담아 선물하기로 했다. 하지만 20도의 온도에서 유지를 해야하는 등 다소 디테일한 관리가 필요해 지인들은 당황했다. 다음주 예고분에서 지인들은 설명을 들은 뒤 "과학 실험이에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일본에서 알콩달콩 신혼여행을 이어갔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관람열차를 탄 후 꽃 속의 데이트를 이어가며 맥주와 함께 잠시 자리에 앉았다. 슬리피가 맥주 두 모금에 "오빠 취했다"라고 말하자 이국주는 "오늘 아주 내려놀거다"라고 얘기했고 이에 슬리피는 "그렇다면 오늘 아주..." 라고 말하며 끈적한 분위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밤이 되자 수많은 전등이 켜진 길을 보며 예쁘다고 감탄하던 이국주와 달리 슬리피는 긴장된 모습이었다. 쑥스러워 괜히 어깨에 손을 올리다가 이윽고 손을 잡는데 성공했다. 와규 먹방도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이런 맛 처음 먹어봐. 살이 쫀득쫀득하다구"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마침내 밤이 되고 두 사람은 한 방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며 한층 깊어진 모습을 보였다.
hs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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