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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불후' 손준호, 김소현 없는 첫 단독 출연서 최종 우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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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소영 기자] 손준호가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전설 이현&이수미 편에는 부활부터 박혜경까지 총 8팀의 풍성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첫번째 대결은 민우혁과 제아&박재정이 펼쳤다. 먼저 민우혁은 이현의 '내 사랑 지금 어디'를 록발라드로 소화하며 카리스마를 어필했고, 제아와 박재정은 이수미의 '여고시절'을 선곡하며 서정적인 하모니를 선사해 호응을 이끌었다. 결과는 405표를 얻은 민우혁의 승리.

이어서는 드디어 뮤지컬 훈남 투톱 민우혁과 손준호의 만남이 성사됐다. 아내 김소현 없이 처음으로 단독 출연한 손준호는 이현의 '춤추는 첫사랑'을 선곡, 합창단까지 동원한 무대로 무려 431표를 얻고 민우혁을 꺾었다.

하지만 다음 주자 역시 만만치 않았다. 부활이 이수미의 '사랑의 의지'에 '백조와 호수'의 멜로디를 더한 편곡으로 원곡자인 이수미까지 감동시킨 무대를 꾸몄지만, 손준호가 기록한 431점을 넘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에 박혜경이 손준호의 연승을 막기 위해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박혜경은 이번 무대를 레게로 편곡하며 랩 선생님으로부터 배운 랩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지만, 역전에는 못 미치는 점수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여섯번째 무대는 '불후의 명곡'이 주목하는 보컬 그룹 브로맨스였다. 브로맨스는 이현의 '잊지마'를 흥과 패기가 넘치는 무대로 바꾸며 박혜경의 폭풍 칭찬을 받았지만, 이번에도 솑누호의 연승을 막지는 못했다.

마지막 무대는 임정희가 주인공이었다. 이수미의 '내 곁에 있어주'를 선곡한 임정희는 가요계의 디바답게 무대를 압도하는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종 우승은 손준호의 차지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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