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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성남 찾은 심상정 "이재명 못다 이룬 꿈 내가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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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시장서 지지호소…"재벌개혁·기본소득 내가 하겠다"

뉴스1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29일 낮 12시30분께 성남 모란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 News1 권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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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후보는 29일 경기 성남을 찾아 "재벌개혁, 법인세 인상, 기본소득, 채무 탕감 등 이재명 성남시장이 못다 이룬 꿈을 심상정이 이룰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심 후보는 이날 성남 모란시장 유세에서 "본선에서 심상정과 이 시장이 경쟁하는 구도가 됐더라면 대한민국은 거침없는 개혁이 가능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걱정하지 말아달라. 저 심상정이 있다"면서 "이 시장이 추진하려고 했던 과감한 재벌개혁, 법인세 인상 제가 확실하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심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둘러서 기본소득을 준비하겠다고 하는데, 내 머릿속에서 불평등을 해소하고 서민과 청년을 어떻게 뒷받침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 없이, 남의 것을 벤치마킹하면 의지가 실리겠느냐"며 "불평등해소, 기본소득은 저 심상정이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서민들은 가계부채와 아이들 등록금까지 단 돈 1000원 구하기도 하늘에 별 따기"라며 "생계형 부채, 제가 과감하게 채무 탕감하겠다. 이것 역시 이 시장이 함께 공약했던 것"이라고 역설했다.

심 후보는 "단언컨대 심상정이야말로 대한민국 개혁의 키를 쥐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 유일하게 남은 변수는 심상정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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