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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힐만 감독, "이대수, 잘못된 부분이나 열정에서 비롯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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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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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분명히 잘못된 부분이지만 경기에 집중하면서 더 좋은 결과를 얻으려고 하다 보니 발생한 일이다".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이대수의 퇴장 조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대수는 28일 대구 삼성전서 0-1로 뒤진 2회 1사 1,2루서 전일수 1루심의 스윙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고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대수는 삼성 선발 장원삼과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에 배트를 휘둘렀고 그 순간 공이 몸에 맞았다.

이대수는 몸에 맞는 공으로 생각하고 1루로 걸어나갔으나 전일수 1루심이 스윙 판정을 내렸다. 이에 이대수는 1루 근처에서 강하게 항의했고 문승훈 주심은 퇴장 명령을 내렸다.

29일 삼성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힐만 감독은 "이대수가 무슨 말을 했는지 확실히 모르지만 이성을 잃은 것 같다"면서 "(심판 판정에 대해 강하게 항의한 건) 잘못된 부분이지만 경기에 집중하면서 더 좋은 결과를 얻으려고 하다 보니 발생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수는 절대 이기적인 선수가 아니다. 팀을 위해 항상 헌신하고 경기를 위한 열정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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