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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황금연휴 고속道 하행 정체 극심…경부·영동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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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6시 완전히 해소될 듯

뉴스1

자료사진.2017.4.9/뉴스1 © News1 박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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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징검다리 황금연휴의 시작인 29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가 극심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전국 고속도로 약 430㎞ 구간에서 차들이 정체 또는 서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진입기점인 한남부터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초나들목까지 약 4㎞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10㎞ 안팎에서 거북이 걸음 중이다. 이밖에 기흥나들목~안성분기점, 망향휴게소~천안휴게소 구간도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48.1㎞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신갈분기점~용인휴게소, 만종분기점~원주나들목 등에서 시속 20㎞를 내기 어렵다.

중부고속도로는 동서울만남휴게소부터 경기광주분기점, 오창휴게소~서청주나들목 등 49.9㎞ 구간이 막히고 있다.

이날 서울요금소 12시 출발 기준 강릉까지 2시간52분, 대전까지 1시간58분, 대구까지 3시간31분, 부산까지 4시간24분, 광주까지 3시간17이 걸릴 전망이다.

같은 시각 서울로 향하면 강릉에서 2시간24분, 대전에서 1시간34분, 대구에서 3시간13분, 부산에서 4시간13분, 광주에서 3시간6분이 소요된다.

공사는 이날 전국적으로 487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봤다. 이는 지난주 대비 10만대 많은 수준이다.

서울에서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2만대로 내다봤다.이 가운데 11시 기준 18만대가 수도권을 나갔고, 11만대가 수도권으로 이동했다.

이날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는 정오를 전후로 절정에 이르러 서서히 풀릴 전망이다. 공사는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지방방향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cha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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