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한혜진 "내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미우새' 하차 논란 해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배우 한혜진이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하차로 불거진 오해들에 대해 해명했다.

한혜진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지난해 12월 프로그램을 하차한 것이 맞다. 제작진 분들께서 프로그램 시작단계부터 제 사정(프로그램 중도에 남편 곁으로 가야 한다는)을 다 아시고도 감사하게도 어려운 상황을 수용해 주시고 좋은 기회를 줬다. 계속 함께하고 싶고 욕심나는 프로그램인 '미운 우리 새끼'는 위클리 프로그램이라 제가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녹화할 수도 그렇다고 남편을 홀로 계속 둘 수도 없어 예정대로 하차하고 오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혜진은 "감사하게도 하차 이후에 5월에 다시 들어오면 함께하자는 제안을 해주셨고 하고 싶고 욕심이 났지만 또 다시 인사드리고 가족 곁으로 가야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은 시청자분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제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죄송한 마음으로 제 의사를 말씀드렸고 잘 마무리가 된 줄 알고 있다"고 이후 상황을 설명했다.

또 한혜진은 "이것이 제가 알고 있고 말씀드릴 수 있는 전부이다.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들과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폐를 끼치게 돼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뿐"이라며 "제 욕심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누를 끼치게 된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고 이 글 또한 저를 보호하기 위한 이기적인 글은 아닐까 한참 망설이다 계속되는 기사로 오해가 불거지는 것 같아 글을 쓰게 됐다"고 해명했다.

한혜진은 지난해 8월 '미우새' MC로 3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복귀했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프로그램에서 하차, 남편 기성용 내조를 위해 영국으로 떠났다. 이후 한 매체는 한혜진이 오는 5월 기성용 시즌이 종료되면 다시 '미우새'에 복귀하려고 준비했으나 육아에 집중하고자 거절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cassel@sportsworldi.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