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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대선 5차 TV토론] 安, "81만개 일자리 제반비용은 어떻게?", 文 "다 계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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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81만개 일자리 현실성에 대해 "모든 요소를 계산한 정책"이라고 답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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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81만개 일자리 임금외 공간 임대료 등 제반 비용 조달 방법에 대해 "모든 요소를 감안한 정책"이라고 실효성 논란을 일축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는 문재인 후보가 밝힌 일자리 공약에 대해 "문 후보님 공약 중에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공약이 중요한 공약이라고 보는데 지난번 유승민 후보와 토론 과정에서 한 사람당 공무원 봉급을 3천 300만원 정도로 계산하면 된다고 말씀하신 것 기억합니다. 그런데 공무원이 인건비만 필요한 것 아닙니다. 건물도 필요하고 책상도 필요하고 출장비 등 여러 제반 비용이 필요한데 그 부분이 왜 빠져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그런 부분들은 기간 운영비라든지 사업비에 들어가는 것이고요. 그런 부분까지 다 감안해서 계산했습니다"라고 답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를 듣고 "사업비로 분류되면 이번 재원에 포함 안 된다는 것입니까? 논점하고는 안 맞습니다. 중소기업 2명을 고용하면 다른 1명 고용(2+1)하는 비용은 국가에서 지원한다고 하시는데 인건비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이 필요한 다른 부가 비용이 많이 드는데 이 부분에 대한 재원을 정책에 살펴볼 수 없었습니다"라고 재차 공약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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