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홍준표 "보궐선거 전문가…극적인 반전 이루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28일 “내가 보궐선거 전문가다. 국회의원도 경남지사도 보궐선거로 들어왔다”며 “이번 대통령선거도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어떻게 반전하는지 제가 잘 알고 있다. 대반전을 한 번 해보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바른정당을 탈당한 이은재 의원의 한국당 입당과 관련해 “오늘이 이번 선거의 극적인 반전의 계기가 되는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또 뭐라고 말하면 선거법 위반이라고 시비 거니까 말은 안하겠는데 오늘이 이번 선거의 극적인 반전이 출발하는 날”이라며 “(선거운동기간) 22일 중 10일 만에 대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은 참 다행스럽다”고 평가했다.

앞서 홍 후보는 10여 분간 도서관 내부를 둘러본 뒤 방명록에 “강인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은 공과가 있지만 5000만 국민들을 오천년 가난에서 해방시켜준 분”이라며 “DJ(김대중) 기념관과 비교하면 상당히 초라하다. 제가 집권하면 박 대통령 기념관을 새롭게 하는 사업을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상훈 기자 nsh21@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