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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아이스하키, 오스트리아에 완패…'1부리그 진출'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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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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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아이스하키 선수권에서 3연승을 달리던 우리 대표팀이 오스트리아에 크게 졌습니다. '꿈의 1부리그' 진출 여부는 내일(29일) 새벽에 결정됩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헝가리전에서 얼굴을 크게 다친 핵심 수비수 에릭 리건의 빈자리가 컸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1피리어드 12분, 패스 실수로 선제골을 내주며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1분도 지나지 않아 또 한 골을 내줬고 3분 뒤 다시 한 번 수비가 무너지며 순식간에 3대 0으로 벌어졌습니다.

대표팀은 반격을 노렸지만 2피리어드와 3피리어드에 한 골씩 더 허용해 5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이로써 세계 최정상 16개국이 겨루는 꿈의 1부리그 진출은 내일 새벽 마지막 경기인 우크라이나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대표팀이 승리하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해 1부리그 승격에 성공하고 질 경우에는 다른 팀들의 결과에 따라 명암이 엇갈립니다.

백지선 감독은 선수들에게 "우리 운명은 우리 손으로 정한다"고 강조하며 자력 진출을 다짐했습니다.

[백지선/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 이전의 활력을 되찾아 유지해야 합니다.그리고 더 끌어올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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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에 나선 컬링 믹스더블도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이기정과 장혜지가 짝을 이룬 대표팀은 7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라 오늘 밤 아일랜드를 상대로 사상 첫 8강 진출을 노립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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