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27일,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차이 총통의 전화통화를 거부하면서 중국과 문제가 발생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반응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면서 중국과 수교한 국가가 타이완과 어떤 형식으로든 공식적으로 왕래하는 것을 일관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겅솽 대변인은 일부 중국 네티즌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거부를 두고 “차이 총통의 뺨을 때렸다”는 표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35 구매를 공식적으로 희망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전화통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12월, 단교 이후 37년 만에 타이완 총통과 전화 통화를 해 중국의 강한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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