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동아대 70년 스포츠 역사를 한눈에…명예의 전당 개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양정모, 하형주 등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핸드 프린팅 전시

부산CBS 김혜경 기자

노컷뉴스

28일 오후 2시 동아대학교 스포츠 명예의 전당 개관식에서 한석정(가운데) 동아대 총장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오른 양정모·하형주(한 총장 양옆)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휘위(왼쪽서 네 번째) 동아학숙 이사장, 제종모(오른쪽서 네 번째) 총동문회장, 최인호(오른쪽서 세 번째) 국회의원 등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CBS 자료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양정모, 하형주, 문대성 등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를 비롯해 많은 스포츠인을 배출한 동아대가 동문 스포츠인과 대학 스포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공식 개관했다.

동아대는 28일 오후 2시 승학캠퍼스 예술체육대학 7층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석정 동아대 총장, 정휘위 학교법인 동아학숙 이사장, 제종모 총동문회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최인호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동아대 출신 선수들이 만들어낸 한국 스포츠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함께 추억했다.

명예의 전당 주인공인 하형주('84 LA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동아대 예술체육대학장, 양정모('76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전 선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석정 총장은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전시하고 기록함으로써 국가와 학교를 빛낸 영웅들을 되새기고, 동아대 특유의 스포츠 정신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려고 한다"며 "투지와 인성을 갖춘 동아 정신을 계승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대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는 동아대 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 7명의 핸드프린팅과 명판,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6명,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15명, 그밖에 축구·육상·복싱 등 세계무대에서 업적을 남긴 선수들의 명판이 전시돼 있다.

또, 70여 년 동아대 체육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기별 연표도 벽면에 설치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