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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감염병 10%이상 감축·90분내 신속진단' 방역연계 R&D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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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범부처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는 28일 회의를 열고 감염병 R&D와 국가방역체계 연계강화를 위한 '국가 감염병 R&D 방역연계 실천방안'을 확정했다.

실천방안은 지난달 17일 제5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심의‧의결한 '제 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 2017년 시행계획' 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부처별로 추진 중인 감염병 R&D의 연계와 조정을 통해 R&D 성과가 방역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국가감염병관리기술 중심의 R&D 추진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플루엔자, 다제내성균, 결핵,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접종질환 및 백신, 만성감염질환, 기후변화감염병, 생물테러, 신종 및 원인불명감염병, 감염병 재난대비 및 관리 등 10대 중점분야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방역현장의 애로와 기술수요를 적극 반영해 '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R&D 사업'을 내년부터 5년간 추진한다.

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R&D 사업은 실용.실증화 중심으로 감염병 발생과 사망자수 10% 이상 감축, 1시간 30분 내 신속진단, 보호구 국산화, 방역당국 신뢰도 80% 향상을 목표로 3대 중점분야를 제시했다.

3대 중점분야는 ▲감염병 사전대비 고도화 ▲감염병 현장대응 강화 ▲감염병 소통체계 구축이다.

추진위는 "이번 실천방안의 체계적인 이행을 통해 국가방역체계를 고도화하고, R&D 추진부처와 방역당국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포르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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