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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숭실대, 내년 수시 학생부전형 확대…논술전형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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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첨부용/숭실대 전경


수시 1999명, 정시 1055명 등 총 3054명

체육특기자도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 선발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숭실대학교는 2019학년도 대입전형에 수시 학생부종합 전형을 확대하고 논술전형을 축소한다. 또 체육특기자도 학생부 교과성적을 반영해 선발한다.

숭실대는 28일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했다. 2019년에는 모집인원을 확대해 수시 1999명, 정시 1055명 등 총 3054명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 전형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모집인원 확대(623명→686명)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 축소(349명→322명) ▲SW특기자전형 시행(21명 선발) ▲예체능우수인재전형(축구, 골프)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 등이다.

숭실대는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한다.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의 경우 2018학년도 623명 모집에서 2019학년도 686명 모집으로 63명이 증가했다.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3배수)와 2단계인 1단계 성적 70%, 면접 30% 비율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지원한 모집단위 전공에 관심과 열정이 뚜렷한 '자기주도·창의·성실형' 인재를 요구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모집인원이 2018학년도 349명에서 2019학년도 322명으로 27명 감소했다. 전형방법(논술 60% + 학생부 교과 40%)을 포함해 논술고사 출제유형(인문, 경상, 자연계열 분리 출제)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 국어, 수학(나), 탐구(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합 6등급 이내, 자연계열 국어, 수학 가형, 과탐(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다.

올해 SW특기자전형을 신설한 숭실대는 2019학년도에도 해당 전형을 시행할 방침이다. 컴퓨터학부(8명), 소프트웨어학부(8명),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5명)에서 21명을 선발하며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3배수)와 2단계인 1단계 성적 70%, 면접 30%를 합산해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또 예체능우수인재전형(축구, 골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을 반영한다. 전형방법은 2018학년도 실적 80%와 면접 20%에서 2019학년도 실적 60%와 학생부 교과 20%, 면접 20%로 변경됐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은 폐지했다.

이밖에 수시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 교과성적 100%)과 정시 일반전형(수능 100%) 등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시행된다. 정시 교차지원 가능 학과(부)도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 컴퓨터학부,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로 같다.

정시 일반전형에서 수능 영어영역의 등급별 점수는 1등급 140점, 2등급 136점, 3등급 130점, 4등급 121점, 5등급 101점, 6등급 81점, 7등급 61점, 8등급 31점, 9등급 0점을 부여한다.(수능 환산총점 700점, 영어 140점 만점 기준)

한국사는 정시에서 2018학년도와 마찬가지로 가산점 방식으로 활용된다. 1등급 4점, 2등급 3.5점, 3등급 3점, 4등급 2.5점, 5등급 2점, 6등급 1.5점, 7등급 1점, 8등급 0.5점, 9등급 0점을 각각 전형별 수능환산총점에 가산한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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